창업실패 원인과 해결방안 보고서

창업실패 원인과

해결방안 보고서

 

 

 

 

Ⅰ. 창업실패 사례

  서울의 강남역 주변에 상가건물. 두 골목 아래의 테헤란로1길 26의 3층 건물 역시 10년 가까이 자리를 지켰던 닭갈비집이 떠난 뒤 거의 매년 간판이 교체됐다.

  창업에 도전하여 실패한 사례들이 증가함에 따라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자영업자들의 몰락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강남역 주변에 상가의 경우에는 수시로 창업자들이 바뀌고 있다. 이는 시장에서 수익창출이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창업성공은 어려운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창업에는 상당한 금액의 투자금이 소요되기 때문에 창업실패는 곧 개인 경제의 어려움을 야기시킨다. 대부분 퇴직금을 비롯한 목돈을 투자한 것이기 때문에 리스크가 큰 것이다.

 

 

 

 

Ⅱ. 트렌드의 변화

 

 

  오래된 단골집이 새로운 트렌드에 밀려 사라지고 새로 들어온 가게들이 단명을 거듭하는 현상은 서울 대부분의 지역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다.

  창업을 통해 시장에 등장한 가게들은 대부분 짧은 기간 안에 사라지기 마련이다. 급격히 변화하는 트렌드에 대응하지 못하고 수익이 저하되는 것이다.

  고객들은 늘 새로운 것에 대한 높은 요구를 가지고 있는데 창업자들은 이러한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게 되면 사업에 실패할 수 밖에 없는 일이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적응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를 추구할 때에만 시장에서 생존이 가능하다. 창업 성공은 어려운 길이라고 할 수 있다.

 

 

 

 

Ⅲ. 짧은 생존주기

 

  이들 가게의 생존기간은 43개월로 서울지역 전체 자영업자의 평균 생존기간(40개월)보다 길다. 하지만 33곳을 빼면 나머지 268곳의 생존기간은 전체 평균보다 1년2개월이 짧아진다.

  창업자들 중에서 소수의 창업자들을 제외하고는 2년 내외의 생존기간을 나타내고 있다. 창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몇 년안에 실패를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창업을 시작함에 있어서 막대한 투자금을 사용한 것을 감안할 때에 2년 내외의 기간은 이들에게 엄청난 손실로 작용하게 된다. 투자금 회수 조차도 불가능한 일이다.

  자영업자의 사업 실패는 전체 국가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일이기 때문에 이들의 실패를 막고 성공을 유도하는 것이 필요한 일인 것이다.

 

 

 

 

Ⅳ. 창업 정보 부족

 

  새로 생긴 가게가 얼마 버티지 못하고 문을 닫는 생멸주기는 2000년대 들어 더욱 짧아지고 있다. 사전지식과 철저한 준비 없이 창업전선에 뛰어드는 ‘묻지마 창업’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창업에 실패하는 원인으로 말할 수 있는 것은 정보 부족이다. 창업에 필요한 정보가 부족한 상황에서 창업에 뛰어들었고 그 결과 수익창출에 어려움을 겪는 것이다.

  현대사회에서 정보는 곧 돈을 의미할 정도로 정보의 중요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사업에 필요한 재료의 가격정보부터 고객정보까지 모든 정보의 활용이 필요한 일이다.

  창업을 시도하는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정보수집을 게을리하였으며 그 결과 실패를 경험하게 된다. 최대한의 정보를 수집하고 활용하는 것이 요구된다.

 

 

 

 

Ⅴ. 풍부한 사업경험 필요

 

  음식점만 하더라도 2000년 이전까지 새로 생기는 음식점 사장은 관련 업종에서 오랜 기간 종사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바닥에서부터 일을 배운 만큼 생존기간이 길 수밖에 없었다.

  창업에 성공하기 위해서 또 한가지 필요한 것은 관련 업종에 대한 경험이다. 창업을 하고자하는 업종에서 오랫동안 업무를 수행한 경험이 성공을 만드는 지름길인 것이다.

  이론적인 부분과 실제적인 부분은 차이가 크기 때문에 실제적인 경험을 쌓은 자영업자들은 사업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