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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기업분석

경영전략분석

 

 

 

. 유통과 IT의 결합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시스템즈는 전날 CJ올리브영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 CJ시스템즈는 CJ그룹의 IT 전문회사이며, CJ올리브영은 H&B(헬스앤뷰티)스토어다.

  CJ는 식품, 유통 등의 다양한 영역에서 지속적으로 이익을 창출하고 있는 CJ는 자사의 계열사들을 합병함으로서 새로운 경영전략을 시도하고 있다.

  CJ그룹 내에는 많은 계열사들이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이들 계열사들 간에 합병을 통해서 시너지효과를 창출하려는 것이다. 두 기업의 협력을 통해 더 큰 이윤 창출이 가능해진다.

  각각의 계열사를 형태로 하면서 서로 간에 협력을 추진하기에는 한계성이 있기 때문에 합병을 통해서 서로 갖고 있는 역량을 합치려고 하는 것이다.

 

 

 

 

. 기업의 역량 강화

 

 

  CJ 측은 합병 목적에 대해 "CJ시스템즈는 유통·물류 분야의 IT 역량을 강화하고, CJ올리브영은 투자 재원 및 스마트 유통회사로의 성장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CJ는 계열사 중에서도 유통과 IT부분의 업체를 통해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통합함으로서 시너지를 창출하려는 것이다.

  IT에 대한 비중이 높아지는 것은 시대적인 흐름이라고 할 수 있으며 IT와 유통이 융합되면서 IT를 통한 새로운 유통시스템이 개발될 수도 있는 일이다.

  유통부분의 경우에 CJ가 높은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지만 치열한 경쟁으로 인하여 경쟁우위를 지속하기 힘든 상황인 것이다. 합병은 CJ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계기가 된다.

 

 

 

 

. 여유자금 확보

 

 

  김준섭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H&B 시장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CJ올리브영은 향후 공격적인 출점이 필요할 경우 사용 가능한 자금을 확보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CJ그룹은 계열사들의 합병을 통해서 여유자금을 확보하는 데에도 유리한 상황이다. 합병을 통해 특정 계열사의 부족한 자금을 충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업이 공격적인 경영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금액의 투자가 선행되어야 한다. 투자금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쉽게 진행할 수 없는 한계성이 있다.

  합병은 두 기업이 가진 자원이 하나로 합쳐지는 것이기 때문에 기술력 확보에 유리할 뿐만 아니라 각각의 기업이 가진 자금력을 서로가 보완해줌으로서 자금력 확보에도 유리하다.

 

 

 

 

. 규제 위험 감소

 

  CJ시스템즈에게는 일감몰아주기 규제 위험을 줄일 기회란 분석이다. 그동안 CJ시스템즈의 높은 내부 매출 비중은 일감몰아주기 증여세 발생 우려를 키워왔다.

  CJ그룹은 합병을 통해서 규제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기회로도 작용하고 있다. 매출 비중에 따른 정부의 규제를 회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업이 합병됨에 따라서 특정 기업이 가진 매출의 비중이 낮아지기 때문에 규제에 해당되는 매출 제한보다 낮은 매출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기업에게 가해지는 규제는 기업의 경영활동을 방해하는 요소이기 때문에 규제 위험을 감소시킴으로서 기업은 더 큰 성장이 가능해진다.

 

 

 

 

. 주가 상승 효과

 

  오 연구원은 "삼성SDS 상장 등 IT서비스사 관련 기대감을 감안시 이를 넘어서는 기대감이 주가에 투영될 가능성이 있다"CJ의 목표주가를 195000원으로 올렸다.

  CJ그룹의 합병을 통해서 주가 상승의 기회로도 작용하고 있다. 합병을 통해 시너지가 창출되면 기업의 가치는 상승할 수 밖에 없는 일이다.

  기업의 가치 상승은 자연스럽게 주가상승으로 이어지며 이는 향후 기업이 투자금을 확보하는 데에 있어서 유리하게 작용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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