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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시장의 성장과

일본기업의 진출전략






. 일본기업의 인수합병 전략 



  마이니치신문은 12일 글로벌 M&A 정보업체인 레코프의 자료를 인용해 1~10월 중 일본 기업에 의한 동남아 기업의 M&A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36% 늘어난 75건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일본기업의 동남아시장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일본기업은 동남아 기업을 인수함으로서 기업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있다. 인수합병 사례는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다.

  동남아 시장은 최근 높은 수준의 경제성장을 달성하며 시장의 매력성이 높아지고 있다. 수많은 기업들이 동남아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며 영향력을 강화시키고 있다.

  많은 기업들 중에서도 일본 기업들의 활동이 두드러진다고 할 수 있으며 일본기업들은 자국의 경제발전을 기반으로 막대한 자금을 이용하여 동남아 기업을 사들이고 있다.

  인수합병은 해당 기업이 가지고 있는 노하우와 기술력을 단기간에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시장 진출에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일본기업의 동남아시장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 동남아 지역의 투자 증가  



  국가별로는 태국이 24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베트남(14) 싱가포르(12) 인도네시아(11) 등 순이었다. M&A에 들어간 투자금액도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배가량 증가한 7500억엔으로 집계됐다.
  동남아시장이 성장하는 시장으로 각광받음에 따라서 해외 투자금이 집중되고 있다. 동남아시장에 투자하려는 투자자들이 증가함에 따라서 높은 수준의 경제발전이 나타나고 있다.

  다양한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막대한 자원이 요구된다. 기업들이 새로운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투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에 투자의 증가는 곧 경제의 활성화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동남아 지역의 국가들은 상당수가 개발할 여지가 많은 국가이기 때문에 투자를 통한 높은 수익 창출이 가능한 일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도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

  동남아시아 시장이 풍부한 자원과 노동력을 갖춘 시장인 만큼 시장에 대한 투자는 지속될 것으로 보여지며 동남아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여겨진다





. 내수 산업의 성장 



  마이니치는 그동안 제조업에만 집중됐던 일본 기업의 동남아 투자가 금융 유통 등 내수 산업으로 확대되면서 M&A 건수 및 금액도 급증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동남아시장은 내수 산업에 대한 성장도 나타나고 있다. 수출과 수입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도시가 발전하고 국가의 다양한 산업이 성장하는 구도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내수 산업은 국가경제의 버팀목이라고 할 수 있다. 튼튼한 내수 산업이 형성된 국가는 외부의 경제위기에서도 큰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지속적인 경제발전이 가능해진다.

  반대로 내수 산업이 부실한 국가는 항상 위험성을 갖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외부위기로 인해 순식간에 심각한 경제위기를 겪을 수도 있는 것이다. 내수 산업의 발전이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동남아 지역은 내수 산업의 발전과 함께 국가의 경제가 성장하고 있는 것인 만큼 튼튼한 경제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있으며 내수 산업에 대한 투자도 증가하고 있다





. 중국의 투자 매력 하락  


  중국의 부진도 동남아를 상대적으로 부각시킨 요인이다. 성장률 둔화와 임금 상승, 반일 감정 등으로 중국에 대한 투자 매력이 갈수록 떨어지면서 동남아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동남아시장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고 있는 또 다른 이유는 상대적으로 중국시장의 매력성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중국시장에서 이탈된 자금이 동남아시장으로 몰려들고 있다.

  중국은 급격한 경제성장을 달성했지만 최근에 들어서는 성장률이 둔화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성장률이 둔화됨에 따라 투자로 창출되는 수익도 낮아지게 되는 것이다.

  중국에 비해서 동남아시장은 아직도 개발 가능성이 많다고 할 수 있으며 투자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익도 크다고 할 수 있다. 여러 가지 측면에서 동남아시장의 장점이 많은 상황이다.

  글로벌 기업들 중에서 상당수가 중국의 생산기지를 동남아 지역으로 옮기고 있으며 동남아 지역을 기반으로 하여 경영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과거에 중국에 집중됐던 자본이 동남아로 옮겨지고 있는 것이다





. 풍부한 노동력  


  일본 닛세이기초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미얀마와 라오스는 중국보다 임금이 싸기 때문에 생산거점 확보 차원에서 현지 기업을 사들이는 일본 기업이 늘고 있다고 했다.

  동남아시장의 경제발전이 가속화되고 있는 또 다른 원인은 풍부한 노동력 덕분이다. 동남아시장에는 저렴하고 풍부한 노동력이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높은 경제성장이 가능하다.

  노동력은 모든 산업의 기본이 되는 요소이기 때문에 이를 통해 경제발전을 촉진시킬 수 있는 일이다. 많은 기업들이 노동력을 활용하기 위해 투자를 실시하고 생산기지를 확충하게 된다.

  저렴한 노동력은 인건비를 절감시키기 때문에 기업의 입장에서 제품 가격을 하락시킬 수 있게 된다. 제품의 가격경쟁력을 확보함에 따라서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점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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