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의 미니스톱 인수전략

롯데의 미니스톱 인수전략

제과 및 식품분야에서 우수한 강점을 가지고 롯데는 

미니스톱 인수를 추진하며 유통분야를 개척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편의점시장을 장악하여

유통분야에서 롯데의 영향력을 확장시키려는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들의 편의점에 대한

이용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통해 기업의

여러 사업에 대한 시너지효과를 창출하려는 것이다.

롯데는 식품분야에서 우수한 강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편의점의 특성과 부합하는 점이 많다고 할

수 있다. 편의점을 통해서 롯데 제품의 판매를

촉진시킬 수 있기 때문에 막대한 이익 창출이

가능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롯데의

이러한 전략에 대해서 부정적인 시각도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먼저 대기업의 지나친 사업확대로 비춰지는 부분이다.

우리나라 대기업의 경우에 지나치게 사업을 다각화하여

시장을 독점하다시피 하기 때문에 중소기업들이 설

자리가 부족해지고 있다.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영역을

침범하여 경영활동을 하기 때문에 중소기업의 어려움

은 더욱 커지게 되는 것이다. 롯데의 편의점 시장 확장

도 중소기업의 사업축소를 야기시키는 것이라는 의견

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 한가지 우려의 목소리는 편의점 시장이 이미 과다경쟁

이라는 것이다. 편의점에 대한 이용자들은 늘어나고 있지만

그것 이상으로 편의점을 창업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서

편의점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다. 롯데의 편의점 확장

이 성공할 것이라고 보장하기 어려운 일이다. 롯데는

이러한 부정적인 의견을 고려하여 시장에 진출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